물심양면으로 | 헌신하는 | 모범 일꾼

 

어릴 때부터 착하고 예쁘다며 여기저기서 받은 용돈들을 차곡차곡 돼지 저금통에 저축해온 매일이는 첫 돼지 저금통을 깨트려 부모님의 옷 한 벌을 선물로 드렸을 때의 쾌감을 잊지 못한다. 부족하게 자란 것도 아니거늘.. 매일이는 어느 순간부터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자신의 모토로 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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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땀에 절은 한 땀 한 땀의 노력과 보람을 중요시 여기는 본인 한정의 이야기로, 보통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히려 남들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친구가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면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야 한다는 것에 별다른 의문조차 가지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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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타입으로, 어찌 보면 자급자족해야하는 캠핑에 최적화되어있다. 시골에서 어르신들의 일거리를 함께 도와주며 자랐기에, 어지간한 캠핑러들보다 기본 상식이 풍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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